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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슈퍼주니어 은혁 "이제는 가족 되고싶다" 요청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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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슈퍼주니어 은혁 "이제는 가족 되고싶다" 요청한 사연은?

입력
2021.03.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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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은혁이 특급 웃음을 예고했다. tvN 제공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은혁이 특급 웃음을 예고했다. tvN 제공


신동과 은혁이 입다믈 뽐낸다.

오늘(20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은혁이 출연해 풍성한 웃음을 전한다.

이날은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은혁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놀토' 세 번째 출연인 은혁은 "이제는 '놀토' 가족이 돼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출연 당시 가족이 되기를 거부했지만, 시장 음식에 반해 생각을 바꿨다는 것. 사공이 많다며 구조조정을 제안했던 지난번 발언에 대해서는 "오히려 멤버들이 더 불어났다"며 새로운 구조조정을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놀토'에 처음 방문한 신동은 제작진 분석 보고서를 발표해 궁금증을 높였다. 과거 방송들을 모니터링, 제작진의 의도를 완벽하게 파악했다면서 받아쓰기 출제 예상곡도 추리해왔다. 예습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당당히 "안했다"면서 "맞히는 것 보다는 분량이 중요하다"고 설명해 폭소를 선사했다.

본격적인 받쓰가 시작되고, 신동은 분량 헌터의 면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받쓰는 뒷전인 채 쉴 새 없이 제작진의 의도 파악에 나서고, 도레미들의 환호성을 자아낸 화끈한 공약을 내걸어 붐의 자리를 위협했다.

뿐만 아니라 시장 음식 메뉴를 완벽하게 추리, 푸드연구소장 박나래의 분량을 실종하게 만들기도 했다. 시장 음식의 매력에 푹 빠진 은혁은 이날도 "찾아가서 먹을 수 있게 가까운 시장이면 좋겠다"는 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본인의 받쓰 점수를 궁금해하는 등 열정적인 면모를 뽐냈다.

한편 이날 받쓰에서는 역대급 반전이 펼쳐졌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원샷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놀토' 평생 분장을 걸겠다"는 김동현의 호기로운 내기가 재미를 더했다. 또한, 다채로운 성대모사를 선보인 은혁과 키, 몸 개인기를 공개해 박수갈채를 받은 재간둥이 신동, 갑자기 개인기 연습에 들어간 김동현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노래방 반주 퀴즈'가 출제됐다. 노래방 고인물 박나래, 문화 충격 급의 춤사위를 보여준 신동엽까지 대환장 댄스 파티가 열렸다. 도레미들의 흥이 폭발한 나머지 파도타기 떼창도 이어지며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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