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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세리, 독일식 족발 '슈바인스학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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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세리, 독일식 족발 '슈바인스학세' 도전

입력
2021.03.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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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세리가 맛난 요리를 만든다. MBC 제공

'쓰리박' 박세리가 맛난 요리를 만든다. MBC 제공

박세리가 유소년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영양 만점 한 끼를 선사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 박세리는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세리테이블을 오픈, 아이들의 취향과 입맛을 동시에 저격한 야심찬 메뉴를 선보인다.

박세리는 아이들을 위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코스요리를 준비한다. 아이들이 먹기 쉽게 썰어먹을 수 있는 고기 파스타와 젤라틴이 풍부한 독일식 족발 '슈바인스학세', 새콤달콤한 디저트까지 풍성한 한상 차림을 완성한다.

정성 들여 음식을 준비하던 박세리는 "애들은 맛없으면 맛없다고 바로 얘기하거든"이라며 걱정하는 것도 잠시, 진지한 눈빛으로 요리에 열중한다.

세리표 '슈바인스학세'는 끓이고 굽기를 여러 번 반복하며 장장 3시간에 걸쳐 완성, 윤기 흐르는 비주얼이 군침을 자극할 예정이라고. 그러나 박세리는 가장 자신 있던 메뉴인 고기 파스타를 만들던 중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 과연 무사히 음식을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세 번째 세리테이블에 자신의 대(?)를 이을 세리 키즈를 초대한 박세리는 그들의 끝없는 질문 세례에 혼이 쏙 빠진다. 하지만 음식을 잘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이모 미소를 짓는가 하면, '소통 퀸'의 면모를 발휘해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고민 상담을 진행한다.

박세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경험담을 털어놓는 것은 물론,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어"라며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해 '동심 저격' 세리테이블이 어땠을지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인생 2막을 선보이는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은 오는 21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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