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암살 시도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에서는 김정은 암살 모의 사건을 파헤친다.
김정은을 암살하려는 시도는 무려 26건이나 있었다는데, 이날 '이만갑'에서는 김정은을 제거하려는 사건을 집중 조명하며, 암살을 계획한 세력이 최고 권력층부터 일반 주민까지 다양하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함께 밝힌다.
특히 '평양 시내에서 발견된 기관총'에 얽힌 암살 시도 사건을 파헤칠 예정. 평양시 시찰이 있던 날, 김정은의 동선에서 장전된 기관총이 발견된 희대의 암살 시도 사건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그 사건의 배후 세력을 공개한다.
이어, 김정은 제거를 시도한 세력과 직접 접촉한 인권운동가가 출연해 김정은 제거 세력과 작전에 대해 낱낱이 밝힌다.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김정일을 인권 범죄자로 고발한 인권운동가 도희윤은 2014년부터 2년간 북한 비밀 조직원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데.
국제적 활동을 하는 도희윤에게 북한 비밀 조직원이 비밀리에 접근한 과정부터 그가 김정은을 암살하고 세우고자 했던 새로운 북한 사회 등 생생하고 충격적인 증언이 실제 나눈 메신저 내용과 함께 공개된다.
또 러시아에서 일하며 김정은 암살 계획을 세웠던 비밀 조직원이 거사를 치르기 위해 직접 평양에 들어가며 도희윤에게 잊지 못할 부탁을 전했다고. 그들의 사연 역시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정일-김일성을 제거하려 한 충격적인 사건들도 소개된다. 대표적인 사건은 2004년 '북한 용천 역 폭파 사고'로, 무려 1,300명의 사상자를 낳은 암살 미수 사건이다. 이 사건 이후, 김정일 암살 주동자가 휴대폰으로 기차를 폭파시켰다는 소문 때문에 한동안 휴대폰 사용이 전면 금지되기까지 했다고.
여기에 안기부(현 국정원)가 주목했던 초유의 김일성 암살 모의 사건도 공개된다. 당시 안기부에서 '김부자 사형'의 내용이 담긴 전단을 입수한 것. 그 전단은 '구국항쟁 위원회'라는 북한 내부에 있는 비밀 조직이 뿌린 것으로, 김일성을 암살한 뒤, 북한의 실상을 알리려고 목적이었다는데.
이날 사건의 주인공이 '이만갑' 식구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다. 김일성 제거를 위해 목숨을 걸고 대북 전단을 뿌리고 다닌 인물의 정체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김정일-김일성 암살 모의 사건의 모든 것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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