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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예열 단계" 신하균X여진구 '괴물', 후반전 놓칠 수 없는 이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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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예열 단계" 신하균X여진구 '괴물', 후반전 놓칠 수 없는 이유 [종합]

입력
2021.03.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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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후반부 더 큰 몰입감과 상승세를 예고했다. JTBC 제공

'괴물'이 후반부 더 큰 몰입감과 상승세를 예고했다. JTBC 제공


'괴물'이 후반부 더 큰 몰입감과 상승세를 예고했다.

JTBC 금토드라마 '괴물'의 심나연 감독과 배우 신하균 여진구 최대훈 최성은 이규회는 19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로 지난달 19일 첫 방송됐다. 현재까지 8회가 방송되며 반환점을 돌았고,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서 최신 회차에서 전국 5.4%, 수도권 6.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나날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괴물을 잡기 위해 법과 원칙을 깨부수고 스스로 괴물이 된 이동식(신하균)과 한주원(여진구), 20년 전 사건과 얽혀있는 박정제(최대훈)와 유재이(최성은), 두 얼굴의 섬뜩한 연쇄살인마 강진묵(이규회) 등 사건 이면에 얽힌 인간의 다면성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각각 캐릭터들의 서스펜스가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여진구는 "다들 열심히 몰입해서 촬영하고 있다. 그런 부분이 시청자 분들에게도 느껴진 게 아닐까"라고 '괴물'의 인기 비결을 소개했다. 신하균 또한 "구성원들이 각자 제 몫을 다 하고 모자란 부분은 서로 채워주고 있다. 그런 합이 잘 맞은 덕분"이라며 팀워크에 대해 귀띔했다.

후반부에는 더 쫄깃한 재미와 긴장감이 예고됐다. 신하균은 "아직 예열 단계였다. 후반부에 여진구와 시너지가 폭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최대훈은 "제가 생각하는 명장면은 아직 안 나왔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여진구는 "한주원도 여러 가지 변화를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 겸 스포일러를 밝혔다.

심나연 감독은 "매 순간 배우들의 연기에 감탄하고 있다. 신하균 여진구 씨는 그 자리에 있었던 분들인 것처럼 굉장히 성실하시다. 이규회 씨는 첫 드라마인데 함께할 수 있어 좋다"며 남다른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성실히 만든 드라마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괴물'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되고 있다. 이날 오후 9회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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