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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하균 "연기 쉽지 않았지만, 치밀한 대본에 충실하며 수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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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하균 "연기 쉽지 않았지만, 치밀한 대본에 충실하며 수위 조절"

입력
2021.03.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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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여진구가 '괴물' 속 열연의 비화를 전했다. JTBC 네이버TV 영상 캡처

신하균 여진구가 '괴물' 속 열연의 비화를 전했다. JTBC 네이버TV 영상 캡처


배우 신하균 여진구가 '괴물' 속 열연의 비화를 전했다.

신하균 여진구는 19일 오후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의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명장면 비하인드에 대해 소개했다.

이동식 역을 맡은 신하균은 "연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대본이 워낙 치밀해서 대본에 충실하면서 감독님과 수위 조절을 맞춰갔다. 처음에 무언가를 숨기다가 자연스럽게 납득시켜야 한다는 목표가 있었다. 잘 숨겨진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극중 이동식의 미소가 화제를 모은 만큼 신하균은 "저는 잘 모르겠다. 시청자 분들이 좋게 봐주신 덕분인 것 같다"고 부끄러워했다. 이에 이규회는 "신하균 씨는 남자가 봐도 섹시함이 있다"며 덧붙였다.

한주원 역을 연기하고 있는 여진구는 "이번 작품을 할 때는 최대한 현장에서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고 그대로 느끼는 것을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

캐릭터에 대해 여진구는 "한주원이 좋아하는 건 범인을 잡는 것인 것 같다. 이동식도 조금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로 시청자들의 입소문 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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