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최면'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배우 조현이 연예인이 된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조현은 19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다시 태어나도 연예인을 할 거다. 후회한 적이 1초도, 단 한번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좀 더 일찍 할 걸 일찍 준비해서 도전해볼걸 생각한다. 잘 선택한 거 같다. 재밌다. 주변 친구들과 부모님이 굉장히 응원해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예인 활동하면서 오히려 나의 장점들을 더 알아갈 수 있었고 단점을 알아가면서 나를 더 좋은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나가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조현은 악성댓글 등에 대해 "안 좋은 글을 읽으면 사람이라서 굉장히 슬픔을 느낀다. (하지만) 이런 관심 또한 없었으면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지 하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아이돌 가수 출신 배우라는 점에 대해선 "물론 선입견이라는 게 있을 수 있다. 현직 배우 분들은 정말 더 몇년동안 시간을 쏟았으니까 확실히 배우라 생각할 수 있고 아이돌이란 친구는 무대나 예능에서 화려함을 보면서 시간적 부분에서 분산이 됐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는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조현은 "앞으로 정말 배우 조현으로서 모든 시간을 이 분야에 쏟을 거다. 배우로서 얻고 싶은 수식어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팔색조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최면'은 최교수(손병호)에 의해 최면 체험을 하게 된 도현(이다윗)과 친구들에게 시작된 악몽의 잔상들과 섬뜩하게 뒤엉킨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조현은 괴롭힘을 당하는 현직 아이돌 현정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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