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갈소원이 색다른 삼신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갈소원은 오는 26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극본 은선우/연출 김병수/크리에이터 김은숙)(이하 '당운쓰')에서 귀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장착한 어린 삼신 할매 삼신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당운쓰'는 인간의 운명을 쓰는 ‘신’ 신호윤(기도훈)이 세기의 로맨스를 완성하기 위해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 고체경(전소니)의 습작을 표절해 명부를 작성하면서 벌어지는 운명 기록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갈소원이 연기할 삼신은 ‘삼신=할머니’라는 편견을 깬 최연소 삼신으로, 아이를 점지하고 그들의 운명이 쓰일 명부를 한 땀 한 땀 최선을 다해 만드는 인물이다. 신호윤, 명(박상남)과 함께 칠성당을 지키며 케미스트리를 빚어내고, 나이는 어리지만 신들을 휘어잡을 수 있는 귀여운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19일에는 갈소원이 신비로운 애쉬 컬러 단발머리로 변신한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양손으로 핫도그를 든 채 결의에 찬 눈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가 하면,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한껏 굳은 표정으로 분노를 온몸으로 표출하는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동안 ‘7번방의 선물’ ‘화유기’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갈소원이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은 세심한 연기로 표현할 삼신 캐릭터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갈소원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에 ‘당운쓰’ 속 삼신 본체의 모습으로 특별 출연한다. 극중 삼신의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한 채 ‘쇼킹덤’ 코너에 깜짝 등장, 뛰어난 연기력과 꽁꽁 숨겨두었던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저격할 예정이다.
‘당운쓰’ 제작진은 “갈소원은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현장에서 상큼한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역 시절부터 차근차근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매번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갈소원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당운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는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 김병수 감독과 ‘마이 프린세스’ 은선우 작가가 첫 호흡을 맞추고, 김은숙 작가가 크리에이터, 제작사 화앤담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오는 26일 오후 4시 티빙에서 전편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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