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이 '불가살'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준은 오는 2022년 첫 방송될 tvN 새 드라마 '불가살'(극본 권소라 서재원/연출 장영우)에서 또 하나의 숨겨진 불가살 옥을태 역을 맡는다. 옥을태는 단활(이진욱)과 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그와는 반대로 영생을 누리며 부와 권력을 지배하고 조정하는 인물이다.
'불가살'은 600년 동안 사람으로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와 600년 동안 요괴 불가살(不可殺)이 되어 죽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로,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연과 업보로 얽힌 인물들의 서사를 풀어가는 한국형 판타지 서사물이다. '로맨스가 필요해3'를 연출하고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등을 공동 연출한 장영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손 더 게스트'를 집필한 권소라 서재원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이준은 전작인 영화 '럭키' '손님' '서울역',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캐리어를 끄는 여자' '풍문으로 들었소' '갑동이' 등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드러내며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남다른 흡입력은 물론, 흑과 백을 넘나드는 매력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작품인 '불가살'에서 이준은 처음으로 영생하는 캐릭터로 분해 역대급 검은 아우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이준은 '아버지가 이상해' 이후 3년 만의 복귀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를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고요의 바다'에서는 국방부 엘리트 출신의 수석 엔지니어 류태석 대위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이준은 현재 SBS 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를 진행하며 매일같이 청취자들과 소통, 팔방미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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