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에서는 혜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은이는 '당신은 모르실 거야'를 아들도 핑클 노래로 알고 있었다. 1975년에 발표하고 1976년에 대박이 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혜은이는 인기에 대한 언급에 "대시하는 남자 가수들은 없었다. 속으로는 마음이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겉으로는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스캔들이 진짜 많이 있었다. 연애를 하지도 않았는데 정말 황당했다. 아마 저 만큼 스캔들이 많았던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혜은이는 "진짜 PD들과 스캔들도 있었고 너무 말도 안 되는 스캔들이 많았다. 당시에 너무 속상해서 노래를 그만 두고 싶었다. 하지만 생계를 유지해야 해서 그만둘 수 없었던 상황이 비참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혜은이는 "팬들한테 받은 선물이 너무 많아서 이사도 했었다. 트로피와 선물들이 너무 많았다. 다 지난 얘기다"라고 웃으며 전했다.
혜은이는 "10대 가요제에서 가수왕은 2번 받았다. 옛날에는 하루에 4회 공연도 하고 차에서 잔 적도 많았다.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그리운 시간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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