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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눈치 보는 이민기? 이런 모습 처음이야!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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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눈치 보는 이민기? 이런 모습 처음이야! '깜짝'

입력
2021.03.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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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된다. 넘버쓰리픽쳐스 제공

이민기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된다. 넘버쓰리픽쳐스 제공


'오! 주인님' 까칠 댕댕이 이민기 조련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24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아 첫 방송된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 이민기(한비수 역), 나나(오주인 역)의 동거 연애가 설렘,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민기는 극 중 연애를 ‘안’ 하는 남자 주인공 한비수 역을 맡았다. 한비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릴러 드라마 작가. 비수라는 이름처럼 사람들에게 비수를 꽂는 것이 일상인, 자기 잘난 맛에 사는 남자다. 외모, 능력 모두 갖춘 그에게 딱 하나 부족한 것이 있다면 '까칠한' 성격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까칠하기만 한 남자의 사랑은 궁금하지 않은 법. 오히려 한없이 까칠하던 남자가 사랑에 빠지며 의외로 서툴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줄 때, 여성들은 심쿵하기 마련이다. 이런 측면에서 '오! 주인님' 남자 주인공 이민기는 제대로 여성 시청자들의 취향 저격일 것이다. 까칠 댕댕이인 것.

18일 공개한 사진 속 이민기에게서는 까칠함을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어딘지 서툴고 때로는 눈치를 보는 것처럼 보이기도. 또 다른 사진에서는 컴퓨터 앞에서 환호를 지르며 기뻐하거나, 모니터를 보며 활짝 미소를 짓는 등 감정이 표정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모습이다. 묘하게 귀여운 댕댕이가 떠올라 웃음이 지어진다.

이와 관련 '오! 주인님' 제작진은 "극 중 이민기가 분한 한비수는 세상 모두에게 까칠해 보이지만, 자신이 마음을 연 사람에게는 서툴지만 다정해지는 남자다. 로맨틱 코미디 남주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다. 드라마 속 오주인도, TV 앞 여성 시청자들도 한비수를 조련하는 재미가 푹 빠질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은 오는 2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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