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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김현숙, 어머니와 통화 중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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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김현숙, 어머니와 통화 중 '눈물'

입력
2021.03.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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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이 어머니와 통화 중 눈물을 흘린다. SKY, KBS '수미산장' 제공

김현숙이 어머니와 통화 중 눈물을 흘린다. SKY, KBS '수미산장' 제공

'수미산장' 김현숙이 어머니와 통화 중 눈물을 흘린다.

18일 방송될 SKY·KBS2 '수미산장'에서는 새로운 게스트 김현숙이 산장 주인 김수미의 제안으로 어머니와의 깜짝 영상 통화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픔을 딛고 예능에 복귀한 김현숙이 "7세 아들은 밀양에서 부모님께서 키워주시고, 저는 일 때문에 제주도에 혼자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다.

김현숙을 포함한 삼 남매를 키워낸 어머니는 60세가 넘어 시골 교회의 목사와 재혼해 새로운 인생을 사는 중이었다. 그는 김현숙의 육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었다. 김현숙은 "사실 새아버지께는 제가 친딸도 아닌데도, 이혼이라는 힘든 상황을 도와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한다.

그러던 중 김수미는 "현숙이 어머니랑 영상 통화를 한 번 하자"고 거침없이 말하고, 김현숙은 "갑자기?"라며 깜짝 놀란다. 휴대폰을 넘겨받은 김수미는 "갑자기 전화드려 죄송해요"라며 김현숙 어머니에게 놀라운 제안을 한다.

김현숙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영상 통화에도 김수미에게 "제가 정말 존경하는 분이에요"라며 마치 대본에 있는 듯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낸다. 씩씩하던 김현숙은 어머니의 얼굴을 보는 순간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린다. 웃는 얼굴이던 어머니도 눈물을 닦는다.

한편 김수미의 깜짝 제안은 이날 오후 10시 40분 '수미산장'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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