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윤경이 ‘경아의 딸’(가제)에 출연한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하윤경이 '경아의 딸'(가제)에 출연한다.
18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하윤경이 영화 '경아의 딸'(가제)에 주인공 연수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경아의 딸'(가제)은 디지털 성폭력으로 고통받는 모녀가 젠더 폭력과 정조관념에서 벗어나 일상과 관계를 회복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사회 드라마다.
하윤경이 연기하는 연수는 전 남자친구로 인해 디지털 성범죄에 휘말려 삶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캐릭터로, 김정영이 연기하는 경아의 딸이다.
하윤경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고백'에서 사건의 진위를 쫓아가는 경찰 지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다 남편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나락에 빠진 채연승을 연기하며 섬세하면서도 담백한 표현력을 보여줬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는 하윤경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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