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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수사당국 “마사지숍 총격 용의자, 성 중독 있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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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애틀랜타 수사당국 “마사지숍 총격 용의자, 성 중독 있다고 말해”

입력
2021.03.17 23:54
수정
2021.03.1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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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샤 랜스바텀스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장이 17일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케이샤 랜스바텀스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장이 17일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마사지숍 연쇄 총격 사건을 수사중인 애틀랜타 수사당국이 17일(현지시간) 오전 브리핑을 열어 사건 수사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수사당국은 인종혐오범죄 가능성을 거두지는 않았지만 용의자의 개인적 성적 성향이 범행의 원인이 됐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프랭크 레이놀즈 체로키카운티 보안관은 브리핑에서 “용의자는 아마도 마사지 업소에 자주 방문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용의자가 자신이 성 중독이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종과 관련한 증오범죄라고 추정하기에는 아직 이른 단계라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경찰국 관계자는 “아직 (범행) 동기를 확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케이샤 랜스바텀스 애틀랜타 시장도 브리핑에 참석했다. 랜스바텀스 시장은 “백악관과 대화를 나눴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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