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터사이클 브랜드로 다양한 활약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혼다·야마하·KTM·피아지오 등이 전기 모터사이클을 위한 교체형 배터리 규격을 협의하기로 결정했다.
혼다·야마하·KTM·피아지오 등 네 브랜드는 지난 3월 1일이러한 협의를 공동 발표하며 ‘교체형 배터리 규격 협정을 위한 컨소시엄’의 출범, 연구, 개발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네 브랜드의 컨소시엄은 네 브랜드들이 제시하는 전기 모터사이클을 비롯해 초소형 이동수단 및 경량 자동차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에서의 교체형 배터리 규격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러한 규격 연구 및 개발 과정에 있어 기술의 갈라파고스 현상을 막기 위해 유럽은 물론 글로벌 규격 협회와의 연계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 브랜드의 공식 일정은 오는 2021년 5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각 브랜드들이 가진 기술과 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네 브랜드의 활동과 별개로 야마하, 스즈키 그리고 카와사키 등 일본의 다른 대형 모터사이클 브랜드들이 컨소시엄 참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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