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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윤희정 "갑자기 사라진 호랑이 PD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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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윤희정 "갑자기 사라진 호랑이 PD 찾는다"

입력
2021.03.1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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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이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방송 캡처

윤희정이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방송 캡처

가수 윤희정이 호랑이 PD를 찾아 나섰다.

17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윤희정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김원희는 윤희정에게 "재즈 학교 출신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국노래자랑' 출신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윤희정은 "송해 선생님이 하신 '전국노래자랑'으로 알고 계시는데 난 'KBS배 쟁탈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다"고 답했다. 그는 "10월에 우승한 후 12월에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희정은 "내가 찾는 오용한 선생이 그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PD다. 호랑이 선생님 같은 분이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듯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원희가 PD를 찾는 이유를 묻자, "날 인정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집에서도 날 인정해 주지 않았다. 내 음악 인생에서 처음으로 만난 분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윤희정은 "그분이 어느 날 갑자기 없어졌다. 조연출이었던 김승종씨에게 오용한 선생이 어디 계신지 여쭤봤는데 정확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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