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희정이 호랑이 PD를 찾아 나섰다.
17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윤희정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김원희는 윤희정에게 "재즈 학교 출신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전국노래자랑' 출신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윤희정은 "송해 선생님이 하신 '전국노래자랑'으로 알고 계시는데 난 'KBS배 쟁탈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다"고 답했다. 그는 "10월에 우승한 후 12월에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희정은 "내가 찾는 오용한 선생이 그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PD다. 호랑이 선생님 같은 분이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듯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원희가 PD를 찾는 이유를 묻자, "날 인정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집에서도 날 인정해 주지 않았다. 내 음악 인생에서 처음으로 만난 분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윤희정은 "그분이 어느 날 갑자기 없어졌다. 조연출이었던 김승종씨에게 오용한 선생이 어디 계신지 여쭤봤는데 정확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고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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