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생산업체 ㈜폴메이드 측 2만5,000장 기부

이원일(오른쪽) 폴메이드 대표가 마스크를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대 제공
용인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증 받은 마스크를 재학생과 신입생 등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17일 용인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스크 생산업체인 ㈜폴메이드 측으로부터 ‘늘푸른마스크’(KF-94) 2만5,000장을 기부 받았다.
학교 측은 기부 받은 마스크를 재기부하기 보다 등교수업을 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게 낫다고 판단, 신입생과 재학생, 운동부 훈련선수단, 교직원 등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마스크를 기부한 폴메이드는 국내·외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역 물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서아프리카에도 방역 기부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원일 폴메이드 대표는 “대면수업인 경우 마스크가 절대적으로 필요해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선경 용인대 총장은 “기부받은 마스크는 대면수업을 받는 학생들에게 모두 나눠줄 예정”이라며 “1학기 학사 일정 및 실기·대면 수업 진행을 위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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