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가구 이상 자이(Xi) 단독 단지 수원 처음
교통 및 교육 여건 우수
GS건설은 경기 수원시에서 선보이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분양을 이달 말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지구를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2,60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수원에 2,000가구 이상 자이(Xi) 브랜드 단독 단지가 들어서는 건 처음이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총 21개 동으로 구성됐고 최고층은 29층이다. 1,59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48㎡ 113가구 △59㎡ 730가구 △74㎡ 246가구 △84㎡ 435가구 △99㎡ 74가구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라 일조권과 채광이 우수하다. GS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온다.
렉스비아는 라틴어로 왕이란 뜻의 ‘렉스(Rex)’와 길을 의미하는 비아(Via)’의 합성어다. 단지 주변이 조선의 22대 임금 정조대왕이 부친 사도세자의 묘소가 있던 수원화성(華城)으로 행차할 때 오갔던 길이라 이런 이름을 붙였다.북수원자이 렉스비아 투시도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고 경수대로(1번 국도)와 영동고속도로(북수원IC),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렉스비아 도보권에는 2026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도 개통 예정이다.
교육환경도 양호해 파장초등학교 등 세 개의 초등학교가 근처에 있다. 천천중·고등학교는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정자동 학원가도 근거리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접근성이 좋고 1호선 화서역 앞에는 2014년 스타필드 수원이 개장할 예정이다. 정자공원과 만석공원 등 주변에 공원이 많은 것도 강점이다.
현장 근처에 준비된 견본주택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23년 말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북수원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평면 및 마감재뿐 아니라 조경, 커뮤니티시설 등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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