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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비수도권 전문대 신입생 충원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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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비수도권 전문대 신입생 충원율 1위

입력
2021.03.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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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충원율 97.1% 발표

구미대학교 본관. 구미대 제공

구미대학교 본관. 구미대 제공

경북 구미대가 모집 정원 1,000명 이상 지방 전문대학 중 신입생 충원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7일 구미대 등에 따르면 대학은 구미대는 올해 모집 정원 1,533명에 1,489명이 등록해 신입생 충원율 97.1%를 기록했다.

한국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모집정원 1,000명 이상 전문대는 수도권 34곳, 비수도권 37곳 등 총 71개 곳이다. 이 중 지방 37개 대학 중 충원율을 100% 채운 대학은 한 곳도 없고, 90%를 넘은 대학은 11곳이다.

수도권 34개 대학 중 충원율 100%인 대학은 서울 4개 대학(명지전문대, 한양여대, 동양미래대, 인덕대)과 인천 1개 대학(인하공업전문대), 경기 4개 대학(부천대, 대림대, 서정대, 청강문화산업대)으로 모두 9곳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구미대가 모집정원 내 97.1%, 정원 외 100%를 기록했다.

한편, 구미대의 10년 평균 취업률은 81.1%이다. 지난해 발표된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81만원으로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학과별 맞춤형 특성화로 학업 만족도가 높고 자격증 특강 강화로 보건계열 국가시험을 비롯한 전공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지방 전문대라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사회적 요구를 앞서가는 최고의 교육 역량 확보에 있다”며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과별로 차별적 특성화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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