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보쌈' 권유리, 첫 사극 기대감 입증할 변화무쌍 소화력…새로운 옹주가 온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보쌈' 권유리, 첫 사극 기대감 입증할 변화무쌍 소화력…새로운 옹주가 온다

입력
2021.03.17 13:32
0 0
권유리가 ‘보쌈’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JS픽쳐스, 이엘라이즈 제공

권유리가 ‘보쌈’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JS픽쳐스, 이엘라이즈 제공

배우 권유리가 MBN ‘보쌈’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극본 김지수 박철/연출 권석장)(이하 ‘보쌈’)는 광해군 치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사극이다. 권유리는 광해군과 소의 윤 씨 사이에서 태어난 옹주 수경 역을 맡았다.

수경은 정치적 밀약으로 아버지의 숙적 이이첨(이재용)의 아들과 혼약을 맺지만, 첫날밤을 치르지도 못하고 청상과부가 되는 인물이다. 더군다나 보쌈꾼 바우(정일우)의 실수로 보쌈까지 당하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뒤바뀐 운명을 직면하게 된다. 설명만으로도 파란만장한 삶이 예측되지만, 그는 이를 ‘비운’으로 받아들이기보단, 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단단한 정신력과 어떤 상황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타고난 기품을 지녔다.

17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왕족인 수경이 궁녀의 복장으로 빨래 바구니를 들고 있어 이 사연 속 숨겨진 뒷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간 단아한 외모와 중저음의 목소리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권유리는 이번 ‘보쌈’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시청자들의 기대를 입증하듯, 권유리는 다양한 작품 속 단단하게 다져온 연기 내공으로 변화무쌍한 캐릭터에 완벽하게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전언이다.

‘보쌈’ 제작진은 “배우 권유리가 갖고 있는 단아한 이미지가 수경과 잘 맞았다. 또한, 원치 않았던 혼약, 청상과부, 보쌈행 등 순탄치 않은 수경의 인생을 첫 사극 도전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사극 여신’이란 타이틀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쌈’은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본방송 시작과 동시에 국내 대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OTT 독점 공개한다.

이호연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