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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미치지 않고서야' 합류…독립영화 이어 오피스물서 보여줄 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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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미치지 않고서야' 합류…독립영화 이어 오피스물서 보여줄 진가

입력
2021.03.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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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이 ‘미치지 않고서야’에 출연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예은이 ‘미치지 않고서야’에 출연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예은이 ‘미치지 않고서야’에 출연한다.

김예은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김예은이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 합류, 최근 리딩을 마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중년 ‘직딩’들의 생존을 위한 오피스 활극으로 유쾌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김예은은 기구개발팀 책임 오혜연으로 분해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유의 담백하고 편안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김예은이 직장인들의 치열한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물을 만나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예은은 데뷔 후 다수의 독립 영화 작품에 출연, 제16회 대구단편영화제 연기상, 2015년 제5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년, 대학생부문 여자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서 의녀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서는 극중 유관순과 함께 서대문 수용소에 수감됐던 권애라 역으로 분해 안정적이고 무게감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김예은과 문소리 정재영 이상엽 김가은 등이 출연하는 ‘미치지 않고서야’는 오는 6월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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