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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X김준호X장영란 '소문난 님과 함께' 오늘(17일) 첫방, 순도 100% 감동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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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X김준호X장영란 '소문난 님과 함께' 오늘(17일) 첫방, 순도 100% 감동 담았다

입력
2021.03.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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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님과 함께’가 드디어 시청자들과 만난다. MBN 제공

‘소문난 님과 함께’가 드디어 시청자들과 만난다. MBN 제공


‘소문난 님과 함께’가 드디어 시청자들과 만난다.

17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 ‘소문난 님과 함께’(이하 ‘님과 함께’)는 행복한‘님’, 좌절한‘님’, 대한민국 수많은 인생 선생’님’을 찾아 떠나는 전국 로드 버라이어티다.

첫 방송에는 ‘세 번 죽었다 살아난 사나이’라는 놀라운 키워드를 가진 ‘님’의 등장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강원도 묵호항을 방문한 남진 김준호 장영란은 아름다운 풍광과 맛을 즐기며 ‘님’을 찾아 나섰고, 숱한 죽음의 문턱에서 고비를 넘긴 님의 사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특히 위기 속에서도 치매에 걸린 어머니에게 지극정성이었던 ‘님’의 효심에 남진은 눈시울을 붉혔고, 장영란 역시 “어쩜 이런 분이 있나 싶다”며 감복한다. 무엇보다 김준호는 쉴 새 없이 눈물을 흘리며 “효심에 눈물 나긴 처음이다. 그동안 많은 프로그램을 해왔지만 ‘님과 함께’는 다르다. 내가 사람이 되는 느낌을 준다”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남진은 예능 초보다운 엉뚱함으로 웃음을 터뜨린다. ‘3년차 애로부부’라는 또 다른 키워드를 지닌 ‘님’의 등장에 느닷없이 “내가 진짜 에로부부”라며 연년생으로 1남 3녀를 두었다는 말과 함께 아내와의 찐한 애정전선을 자랑한 것이다. ‘애로’를 ‘에로’로 착각해 엉뚱한 추리를 펼친 그의 귀여운 실수가 눈길을 끈다.

이처럼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님’들의 사연으로 찾아갈 ‘소문난 님과 함께’는 이날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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