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이 레바논에서 제기차기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박군과 홍잠언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은 "박군의 특기가 제기차기다. 공식 기록이 3,400개라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군은 "원래는 100개 정도였다. 레바논 파병 시절 부대에서 체육대회가 열렸다. 행보관님들의 신경전이 장난 아니였다. 내가 제기차기 대표로 나가게 됐는데 행보관님이 '무조건 이겨야 해'라고 말씀하셨다. 소속감도 있고 승부욕도 세다 보니 열심히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박군은 "레바논에서 제기차기를 연습한 결과 양발로 찰 수 있게 됐다. 비공식 기록이지만 5,400개를 찼다. 한 시간 정도 걸렸다"고 말했다. 김숙은 박군에게 "1등을 했느냐"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박군은 "그렇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송은이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찰 듯하다"며 박군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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