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고양문화재단은 27,28일 고양어린이박물관 주차장에서 무료 야외 영화프로그램인 ‘2021 고양자동차극장’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총 4편이 상영되는데, 첫날인 27일 고양이로 바뀐 청년의 모험담을 그린 리노(2019)와 동물로 변하는 오웬 가족의 서커스 이야기를 그린 애니멀 크래커(2020)이 스크린에 오른다.
28일엔 ‘로빈슨 크루소’의 좌충우돌 무인도 생존기를 풀어낸 로빈슨 크루소(2016)와 꿈의 도시 라라랜드를 배경으로 한 라라랜드(2016)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을 원하는 시민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