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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화, '다크홀' 냉철한 의사 役 합류…이준혁 조력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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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화, '다크홀' 냉철한 의사 役 합류…이준혁 조력자 된다

입력
2021.03.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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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화가 ‘다크홀’에 합류한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정화가 ‘다크홀’에 합류한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배정화가 ‘다크홀’에 합류한다.

16일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정화가 OCN 새 주말드라마 ‘다크홀’에 한지수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 인간들, 그 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 변종 인간 서바이벌 드라마다. '타인은 지옥이다' 정이도 작가와 제작진이 의기투합했으며, 앞서 김옥빈 이준혁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정화는 극 중 무지시 종합병원 의사 한지수로 분한다.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누구보다 투철한 지수는 자신의 안위보단 타인을 더욱 생각하는 인물이다. 또한, 감정보다 이성이 앞서는 냉철한 성격인 그는 유태한(이준혁)과 박순일(임원희)의 조력자로서 혼란에 휩싸인 사람들을 도울 예정이다.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정화가 한지수를 어떻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지 기대된다.

한편 배정화는 최근 KBS2 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과자를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아이의 엄마로 등장,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열연을 펼쳤다. 이에 배정화의 차기작 '다크홀'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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