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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 강원래 "정리하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주니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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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 강원래 "정리하고 싶은데 몸이 안 따라주니 속상해"

입력
2021.03.1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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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가 tvN '신박한 정리'에서 김송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캡처

강원래가 tvN '신박한 정리'에서 김송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캡처

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가 정리와 관련된 고민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강원래 김송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강원래는 "우리집이 20년 정도 됐다"고 밝혔고, 신애라는 "20년 된 집 같지 않게 깨끗하다"고 말했다. 김송은 "아직 집을 다 못 보셔서 그렇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원래는 "버리고 정리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니까 집이 불편해졌다. 선이가 태어나고 짐이 늘어났다. 버리고 싶은데 아내는 그렇게 하지 못하는 성격이고 난 몸을 움직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송은 "정리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듯하다. 정리 방법을 잘 모르겠다. 서랍 한 칸을 정리하는 데도 2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강원래는 "아내에게 정리된 집을 선물해 주고 싶다"면서 '신박한 정리'에 의뢰한 이유를 밝혔다.

강원래는 "행동에 제약이 있다. 정리를 하면서 '왜 내가 저런 것조차 못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속병이 생긴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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