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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강호동 "태호, 성실해…이승기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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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강호동 "태호, 성실해…이승기도 인정"

입력
2021.03.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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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가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지난날을 떠올렸다. 방송 캡처

태호가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지난날을 떠올렸다. 방송 캡처

'강호동의 밥심' 강호동이 태호를 칭찬했다.

15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는 유미 요아리 이소정 태호가 출연했다.

강호동은 "이승기가 성실의 아이콘이다. 그런데 그 이승기가 인정한 성실이가 태호씨"라고 말했다. 태호는 데뷔 전의 일에 대해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5번의 데뷔 기회가 무산됐다. 처음엔 댄스 크루로 활동했다. 회사의 자금 사정으로 데뷔가 무산된 후 또 다른 회사에 들어갔는데 멤버들의 퇴출과 탈퇴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실까 봐 회사에서 퇴출당했다는 말씀을 못 드렸다. 퇴근 시간까지 집 밖에서 시간을 보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웠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고 끝난 후에는 연습실에 갔다. 시간이 남아서 또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래도 2, 3시간이 남아서 집까지 걸어갔다"고 말했다.

꾸준한 노력의 시간들로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된 태호는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힘든 시간 속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이야기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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