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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3년 만에 '무한리필'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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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3년 만에 '무한리필' 가격 인상

입력
2021.03.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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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주말 및 공휴일 무한리필 1만4,900원
"원자재·인건비 상승 압박에 불가피한 인상"
평일 점심 가격은 그대로 유지

명륜진사갈비 경북김천점. 명륜당 제공

명륜진사갈비 경북김천점. 명륜당 제공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은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 메뉴 가격을 평일 저녁과 주말 및 공휴일에 한해 1만4,900원으로 인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평일 점심에는 1만3,500원에 그대로 제공한다.

명륜당 관계자는 "고기 원가 인상으로 다른 고깃집도 전반적으로 가격인상을 피하기 어려운 것으로 안다"며 "10일부터 약 10%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8~10세는 8,000원에서 9,000원으로, 5~7세는 6,000원에서 7,000원으로 각 1,000원 올랐다

명륜진사갈비가 가격을 올린 건 2017년 7월 브랜드 론칭 이후 3년여 만에 처음이다. 명륜진사갈비는 론칭 후 3년간 줄곧 승승장구했다. 2019년 매출은 전년대비 703% 성장한 1,877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338% 오른 294억 원으로 파악됐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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