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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X남지현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단막극 가치 증명할 특급 모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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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X남지현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단막극 가치 증명할 특급 모녀 [종합]

입력
2021.03.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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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남지현이 아주 특별한 모녀로 분한다. JTBC 제공

박지영 남지현이 아주 특별한 모녀로 분한다. JTBC 제공


배우 박지영 남지현이 아주 특별한 모녀로 분한다.

JTBC 드라마페스타 2021의 첫 번째 작품인 2부작 드라마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의 장지연 감독과 배우 박지영 남지현은 15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는 결혼식 날 뒤통수 치고 도망간 신랑을 엄마와 딸이 함께 쫓는 코믹 추격 로드 드라마다. 결혼식 당일 도망친 신랑이라는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달라도 너무 다른 모녀인 강경혜(박지영)와 강수지(남지현)가 살아온 인생, 그리고 그 속에서 서로 좁혀질 수 없는 간극과 감정선을 섬세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드라마페스타'는 드라마와 축제의 합성어로 소재, 장르, 플랫폼, 형식, 분량에 구애 받지 않고 다채로운 드라마를 선보이려는 JTBC의 단막극 브랜드 이름이다. 지난 2017년 ‘알 수도 있는 사람’을 시작으로 ‘힙한 선생’ ‘한여름의 추억’ ‘탁구공’ ‘루왁인간’ ‘안녕 드라큘라’ ‘행복의 진수’ 등 웰메이드 단막극을 선보이며 그 의미를 지키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장지연 감독은 "인생에서 지금 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30대의 고민을 진솔하게 담아보고자 했다"며 "박지영 선배님이 흔쾌히 출연해주셔서 감사했다. 남지현 씨의 캐스팅은 연출 인생의 운을 다 쓴 기분이다. 두 분과 함께 작업해서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라고 밝혔다.

남지현은 "모녀 이야기라 정말 하고 싶었다. 죽을 듯 싸우다가도 다음날 마주 앉아 있는 등 관계가 확확 변하는 모녀인데 공감 포인트가 많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지영은 "대본을 순식간에 읽었다. 밝은 역할이라 해보고 싶었다"며 "남지현이 '내 딸이라면 좋겠다' 싶었던 친구라서 기뻤다"고 차진 호흡을 예고했다.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는 이날과 오는 16일 이틀 간 오후 9시에 JTBC에서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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