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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구혜선 "셀카, 처음에는 얼굴 관찰하기 위해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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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구혜선 "셀카, 처음에는 얼굴 관찰하기 위해 찍어"

입력
2021.03.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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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구혜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구혜선 SNS 캡처

'라디오쇼' 구혜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구혜선 SNS 캡처

'라디오쇼' 구혜선이 셀카에 관해 이야기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구혜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박명수는 "구혜선에게 셀카란?"이라고 물었다.

구혜선은 "셀카에 대해 해명을 드리자면 직업적으로 제 얼굴을 관찰하기 위함이었다"라며 "당시에 디지털카메라가 나왔다. 거울로 자기 정면만 보다가 카메라로 옆얼굴을 찍었을 때 너무 낯설어서 충격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의미로 처음에는 '내 얼굴 카메라로 관찰하고 싶어' 하며 찍었다. 그러다 맘에 드는 것들을 올리고 반응이 있다 보니 '이거 괜찮은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구혜선은 "셀카를 찍으면 없던 자기애가 생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셀카 찍을 때 머리를 올리는 게 나은지 생머리가 나은지?"라고 물었고 구혜선은 "셀카는 머리보다 각도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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