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새 희망을 품고 가고 가고 또 간다'… 제61주년 3·15의거 기념식 열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새 희망을 품고 가고 가고 또 간다'… 제61주년 3·15의거 기념식 열려

입력
2021.03.15 14:47
0 0

국립3.15민주묘지서 국가보훈처 주관
정세균 국무총리 등 참석

총리에게 3·15의거 발원지서
3·15특별법 통과 당위성 설명

제61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15일 오전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도 제공

제61주년 3·15의거 기념식이 15일 오전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도 제공


3·15의거 제61주년 기념식이 15일 오전 국립3·15민주묘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렸다.

'새 희망을 품고 가고 가고 또, 간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김경수 경남지사,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3·15의거 유공자 및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받는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마산시민과 학생들이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저항해 일으킨 대규모 시위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돼 우리나라 민주주의 초석을 다진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이다.

이날 기념식은 국립 3·15묘지를 참배하며 희생 영령을 추모하는 식전 행사로 시작해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3·15의거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경수 경남지사 등이 15일 3·15의거 기념식에 앞서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3·15의거 발원지를 방문해 발원지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겼다. 경남도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경수 경남지사 등이 15일 3·15의거 기념식에 앞서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3·15의거 발원지를 방문해 발원지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겼다. 경남도 제공


기념식 참석에 앞서 정 총리를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은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인 3·15의거 발원지 동판과 상징공간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발원지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고, 허 시장으로 부터 '3·15의거 발원지 상징공간 조성'사업 보고를 들었다.

기념식이 열린 국립 3·15민주묘지에는 김주열 열사 등 3·15의거에 참여했다 희생된 12명을 비롯, 의거 부상자·공로자들의 묘 49기가 안장돼 있다.

3·15의거 기념식은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정부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동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