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타이어는 물론 고성능 레이스 타이어까지 아우르는 세계적인 타이어 브랜드, 미쉐린이 전기 스포츠카를 위한 타이어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미쉐린의 새로운 타이어는 미쉐린의 스포츠 타이어 중 하나인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Michelin Pilot Sport)’의 이름을 이어 받아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EV로 명명되었다.
미쉐린은 순간적으로 강력한 출력을 전개할 수 있는 전기 스포츠카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트레드 패턴은 물론이고, 소재의 변화 등을 통해 더욱 우수한 출력 조율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구현’은 미쉐린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미쉐린은 최근 몇년 동안 꾸준하 전기 레이스카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포뮬러 e’에 파트너로 참여하며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경험을 얻은 것이다.
실제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EV는 포뮬러 e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고, 이를 증명하듯 타이어의 사이드 월 및 소재 부분에 있어서도 포뮬러 e의 타이어와 동일한 것으로 사용되었다.
덧붙여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EV는 순수 전기차가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보다 무거운 만큼 파이어의 내구성 및 강도에도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쉐린은 새로운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EV에 대해 “고성능 타이어,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의 이름을 이어 받은 만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EV는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다양한 규격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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