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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떡해' 김성주 "바보라 사기당하는 게 아냐" 뼈아픈 기억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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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떡해' 김성주 "바보라 사기당하는 게 아냐" 뼈아픈 기억 소환

입력
2021.03.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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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떡해' 김성주가 잘 속는 성격으로 인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MBN 제공

'나 어떡해' 김성주가 잘 속는 성격으로 인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MBN 제공

'나 어떡해' 김성주가 잘 속는 성격으로 인해 파장을 일으켰던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긴다.

15일 방송되는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이하 '나 어떡해') 5회에서 카운슬러들이 화려한 언변에 속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의뢰인의 처지에 몰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형의 예측불허 행동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된다. 의뢰인은 자기중심적으로 움직이는 형을 보며 감추고 있던 형제의 비밀이 드러날까 노심초사한다.

특히 누구나 속을 법한 말을 늘어놓는 형의 모습을 본 카운슬러들은 비슷한 처지에 놓였던 일화를 떠올린다.

이유리는 김성주에게 “너무 맑아, 얼굴 자체가 잘 속게 생겼어”라며 질문을 던진다. 이에 그는 “사람들에게 잘 속는다. 파장이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마는...”이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뼈아픈 기억이 떠올랐는지 “바보라 사기당하는 게 아냐”라며 고개를 떨궈 스튜디오에 폭소를 안겼다.

또한 사기를 잘 당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언급하던 카운슬러들은 사기꾼 같은 형에게 일말의 의심도 없는 주변인들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김성주의 성격이 불러온 파장과 사연 속 형의 종잡을 수 없는 속셈은 무엇인지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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