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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F1 그랑프리 투입 앞둔 세이프티 카·메디컬 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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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F1 그랑프리 투입 앞둔 세이프티 카·메디컬 카 공개

입력
2021.03.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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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즌부터 메르세데스-AMG와 F1 그랑프리의 차량 공급에 나선 애스턴 마틴이 세이프티 카와 메디컬 카를 공개했다.

2021 시즌부터 메르세데스-AMG와 F1 그랑프리의 차량 공급에 나선 애스턴 마틴이 세이프티 카와 메디컬 카를 공개했다.

오픈 휠 레이스의 정점이자, 모터스포츠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F1 그랑프리에 새로운 존재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러한 배경에는 바로 세이프티 카 및 메디컬 카 등과 같은 대회 운영을 위한 ‘서비스 차량’의 공급 체계 변화로 인한 것인데, 지난 1996년부터 25년 동안 메르세데스-AMG의 독점 공급에서 공동 공급의 형태로 전환된 것에 있다.

이에 따라 지난 시간 동안 메르세데스-AMG의 차량만이 수 많은 F1 레이스카를 이끌었던 모습에서 탈피, 새로운 브랜드의 차량들이 F1 레이스카를 이끌고,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정책 변화와 함께 F1 그랑프리에 서비스 차량을 공급하는 건 바로 애스턴 마틴으로 낙점되었다.

애스턴 마틴 밴티지 F1 세이프티 카

애스턴 마틴 밴티지 F1 세이프티 카

애스턴 마틴은 2도어 스포츠 쿠페인 애스턴 마틴 밴티지와 브랜드의 SUV 모델인 DBX를 각각 세이프티 카, 메디컬 카로 구성하고 이 모습과 주요 제원 등을 동시에 공개했다.

애스턴 마틴의 발표에 따르면 세이프티 카로 사용되는 애스턴 마틴 밴티지 세이프티 카는 애스턴 마틴 특유의 유려한 실루엣은 물론, 영국의 스포츠카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녹색의 차체를 과시한다.

애스턴 마틴 밴티지 F1 세이프티 카

애스턴 마틴 밴티지 F1 세이프티 카

이와 함께 F1 그랑프리에 출전 중인 선수들이 기대하는 세이프티 카의 ‘주행 페이스’를 보장하기 위해 기존 메르세데스-AMG의 V8 엔진을 더욱 정교하게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 카로 마련된 애스턴 마틴 DBX는 기존 메르세데스-AMG C 63 에스테이트 대비 더욱 크고 넉넉한 공간, 그리고 DBX 특유의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메디컬 카의 ‘기능’에서 더욱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턴 마틴 DBX F1 메디컬 카

애스턴 마틴 DBX F1 메디컬 카

세이프티 카인 애스턴 마틴 밴티지와 메디컬 카인 애스턴 마틴 DBX 모두 서비스 차량에 적용되어야 하는 기본적인 안전 장비 및 경광등, 그리고 각종 무선 시스템 등이 추가되었다.

한편 메르세데스-AMG 역시 서비스 차량 개편을 통해 새로운 붉은색으로 치장한 AMG GT 세이프티 카와 AMG C 63 에스테이트를 공개했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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