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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정경미X윤형빈, 로맨스 영화 보며 서로 다른 추억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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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정경미X윤형빈, 로맨스 영화 보며 서로 다른 추억 회상

입력
2021.03.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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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미-윤형빈 부부가 '방구석 1열'에 출연한다. JTBC 제공

정경미-윤형빈 부부가 '방구석 1열'에 출연한다. JTBC 제공


개그계 대표 사랑꾼 정경미와 윤형빈 부부가 로맨스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14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화이트데이 특집으로 한국인이 사랑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 '사랑과 영혼'과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다룬다. 이에 17년 차 커플이자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 윤형빈, 정경미가 출연한다.

이날 주성철 기자는 '사랑과 영혼'에서 주인공이 함께 도자기를 빚는 장면에 대해 "장면 자체도 아름답지만 'unchained melody'라는 OST 곡이 함께 더해져서 전 세계 관객들이 좋아하는 명장면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에 대한 이야기 중 변영주 감독은 "당시 패트릭 스웨이지를 스타덤에 오르게 해준 샘 휘트 역은 멜로 영화의 주인공이 유령이 된다는 독특한 설정 탓에 해리슨 포드, 톰 크루즈 같은 배우들이 모두 거절했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윤형빈은 '사랑과 영혼' 속 키스신을 언급하며 "우리도 저랬던 시절이 있었다"라고 흐뭇하게 추억을 회상했다. 하지만 정경미는 "누구랑요?"라고 되물어 윤형빈을 당황하게 했다.

화이트데이 특집으로 꾸며진 JTBC '방구석1열'은 14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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