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이민기X김창완, 새로운 남남 케미 조합 탄생? '기대 UP'

이민기X김창완이 특급 케미를 예고했다. 넘버쓰리픽쳐스 제공

'오! 주인님' 이민기와 김창완의 만남이 기대된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속 이민기(한비수 역)와 김창완의 만남이 포착됐다.

극 중 이민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마 작가이자 연애를 ‘안’ 하는 남자. 강박증 덩어리이자 까칠함 끝판왕인 남자다. 김창완(김창규 역)은 이민기가 18살 때 처음 만난 후, 아버지처럼 그의 곁을 지켜주는 인물 김창규 역을 맡았다. 김창규는 30년 가까이 한 장소에서 중고 LP가게 '저스트레코드'를 운영하는, 자유로운 영혼. 극 중 이민기와는 극과 극 정반대의 성향이라고 할 수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민기와 김창완은 극과 극 캐릭터임에도 묘하게 친근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고 있다.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이민기에게 타박을 하는 듯하면서도 다정하게 노래를 불러주고, 미소 짓는 김창완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 촬영을 준비하면서 대화를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친밀감이 느껴진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극 중 김창완은 이민기의 인생에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아버지처럼 이민기를 지켜주기 때문이다. 케미가 빛나는 두 배우의 모습을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은 2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