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가 첫 솔로 타이틀 곡 가사를 영어로 선보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로제는 12일 오후 첫 솔로 싱글 앨범 '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R'은 로제가 블랙핑크로 데뷔한 지 5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로제는 이번 앨범을 통해 타이틀 곡 'On The Ground'와 수록곡 'GONE'을 공개,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솔로 데뷔 타이틀 곡 'On The Ground'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다른 시작점에 선 로제에게 의미가 큰 곡으로, '항상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정작 중요한 가치는 내 안에 있다'라는 가사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할 예정이다.
로제는 해당 곡을 통해 첫 작사에도 도전했다. 그는 이번 타이틀 곡 가사를 영어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각 곡마다 어울리는 언어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타이틀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가장 어울리는 언어가 어떤 언어일지 많이 고민했는데, 이 노래는 영어가 가장 잘 어울리더라"며 "사실은 팬분들께서 많이 아쉬워 하실까봐 걱정도, 고민도 많이 했는데 그 무엇보다도 완성도를 높이고 만족스러운 곡을 선물해드리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팬들의 기대 속 로제의 첫 솔로 무대는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NBC 간판 토크쇼인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지미 팰런쇼)'를 통해 공개되며, 'R'은 이날 오후 2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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