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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모임금지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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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5인 모임금지도 유지"

입력
2021.03.12 08:52
수정
2021.03.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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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는 오는 28일까지 지속된다.

정 총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수도권에서 3차 유행이 시작됐고 그 확산세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대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5인 이상 사적 금지도 그대로 유지된다.

정 총리는 “지속된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들께서 피로감을 느끼고 계신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며 “지금 여기서 코로나19의 기세를 꺾지 못한다면 다시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상황임을 국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양해를 구했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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