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황신영이 세쌍둥이를 임신했음을 알렸다.
11일 황신영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 뱃속에 세 명의 아이들이 있대요. 정말 너무 감격스럽고 너무 신기하고 너무 좋은데 한편으로는 걱정되고 막 떨리고 그래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아이들을 굉장히 사랑하는 걸 하느님께서 아시고 세 명이나 갖게 해주셨나 봐요. 너무 행복해서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는데. 저 세쌍둥이 잘 키울 수 있겠죠?"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의사선생님도 엄청 놀라셨어요. 너무 축하한다고 하시면서 세 명 다 키울 자신 있냐고 물어보셔서 저는 바로 '네! 당연하죠!'라고 씩씩하게 대답하긴 했는데 사실 겁이 많이 납니다. 삼둥이가 아주 건강하게 잘 태어날 수 있을지부터 막 모든 게 다 걱정만 돼요. 너무 걱정만 하면 안 되는데"라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황신영은 "놀라움의 연속이 계속되고 있어요.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아요"라고 말하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황신영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행복한 표정이 보는 이의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든다. 네티즌들은 댓글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한편 황신영은 2013년 KBS 28기 공채로 데뷔했다. 2017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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