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선행의 아이콘'인 음문석과 함께 하는 유기견 봉사활동에 최강희와 김영광, 이레가 두 팔 걷어붙이고 동참하는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높인다.
11일 방송되는 KBS 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8회에서는 톱스타 안소니(음문석)가 주축이 돼 마련한 유기견 봉사활동에 37살 하니(최강희)와 유현(김영광), 그리고 17살 하니(이레)가 함께 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유기견 봉사활동에 나선 네 사람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소니는 카메라를 의식해 유기견 봉사활동에 누구보다 열심인 모습을 연출한 가운데, 팬들을 위한 하트 세리머니 또한 잊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소니는 유기견 센터 곳곳을 휘저으며 봉사활동에 나선 자신의 모습에 심취한 채 이를 카메라에 깨알같이 담아내기 위해 동분서주 할 예정.
그런가 하면 강권에 의해 소니와 함께 카메라에 잡힌 유현은 이 상황이 싫은 듯 표정으로 모든 걸 드러내고 있는 한편, 품에 안은 강아지만큼은 소중하게 다루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하니 또한 유기견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37살 하니가 강아지 밥그릇과 물그릇을 맡아 열심이었다면, 17살 하니는 유기견 봉사활동 그 자체를 즐거워하며 발랄함을 뽐내게 된다.
제작진은 "37살 하니와 유현, 그리고 17살 하니는 모두 톱스타 소니와 그리 좋지 않은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자신의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알리려는 소니의 목적에 동원된 세 사람의 억지 봉사활동 동참 에피소드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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