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금, 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연기력, 매력, 화제성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 확정 소식을 전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지금, 헤'를 더욱 특별하고 탄탄하게 만들어 줄 출연 배우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름만 들어도 신뢰가 치솟는, 세대 불문 최고의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높인다.
먼저 박효주(전미숙 역)와 윤나무(곽수호 역)가 부부 호흡을 맞춘다. 박효주는 하영은(송혜교), 황치숙(최희서)과 여고 동창생으로 현재는 전업주부. 결혼 후 현모양처 행세 중이다.
윤나무는 극중 박효주의 남편이자 김주헌(석도훈 역)의 회사 직원 곽수호 역을 맡았다. 상남자임을 자부하지만 눈물도, 정도, 겁도 많은 남자. 박효주, 윤나무 두 명품 배우의 부부 호흡이 기대된다.
주진모(황대표 역), 차화연(민혜옥 역), 남기애(강정자 역), 최홍일(하택수 역) 중견 배우 4인은 '지금, 헤' 주인공들의 부모로 등장한다. 주진모가 분한 황대표는 송혜교(하영은 역) 최희서(황치숙)가 일하는 패션회사 더원을 만든 자수성가형 인물. 극중 최희서의 아버지이기도 한 황대표는 냉정함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여줄 전망이다. 이어 차화연은 장기용(윤재국 역)의 어머니 민혜옥 역을 맡았다. 민혜옥은 인자하고 겸손한 사모님. 하지만 남모를 상처를 품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남기애와 최홍일은 각각 극중 송혜교의 어머니 강정자, 아버지 하택수 역을 맡았다. 남기애가 분한 강정자는 젊은 시절 애 엄마가 된 뒤, 여전히 가슴속에 꿈을 품고 있는 인물. 문화센터를 도장깨기 중으로, 딸 사랑이 끔찍한 엄마다. 하택수는 정년을 한 달 앞둔 중학교 교감 선생님이다. 천성이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어 아내 강정자의 속을 태우는 남편이다.
이외에 '지금, 헤'를 더욱 다채롭게 할 막강 배우들이 있다. 극중 송혜교가 팀장으로 근무하는 더원의 직원들 장혁진(고광수 역), 송유현(오인아 역), 이주명(남나리 역)과 석도훈의 회사 비전피알의 직원 서민경(기은세)이다.
더원 생산부장 고광수는 자기보다 잘난 사람에게는 무조건 딴지부터 걸어 별명이 ‘딴지일보’인 인물이다. 이어 오인아는 더원의 세컨 브랜드 '라몽'의 디자인 팀장으로, 착하고 순수해 보이지만 뒤통수치기의 달인이자 홧병유발자이다.
또 남나리는 극중 송혜교와 오랜 시간 함께 일하며, 그녀를 믿고 따르는 후배이다. 마지막으로 서민경은 비전피알의 마케팅팀 대리로 깔끔하고 쿨한 커리어우먼이다. 이 캐릭터들은 '지금, 헤'에서 때로는 화려하고, 때로는 치열한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다음달 첫 촬영을 시작하며, SBS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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