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강소리가 기억에 남는 공연장으로 교도소를 꼽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다양한 분야의 ''사'자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정신과 의사 양재웅, 변호사 서동주, 일일 부팀장 트로트 가수 강소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강소리에게 "트로트 가수면 행사가 굉장히 많지 않냐"라고 물었다.
강소리는 "하루 6~8개 정도 행사가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많은 공연장 중 기억에 남는 곳에 대해 강소리는 "신인 때, 아무것도 모를 때 나가자마자 박수 소리가 막 들렸다. 제 노래 제목이 '사랑도둑'이다. 가사가 '도둑아 도둑아 잡아 잡아'가 계속 나온다. 그런데 박수가 싹 사라졌는데 그곳이 남성 교도소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기실에서 선배들이 나와보고 '쟤 어떡하냐' 그랬다. 그래서 밑에 내려가서 손잡아드리고 분위기를 띄우고 잘 마무리했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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