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띄우고 스마트헬멧에 증강현실...S-OIL의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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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띄우고 스마트헬멧에 증강현실...S-OIL의 디지털 전환

입력
2021.03.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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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목표 디지털 전환 로드맵 완성
정유기업의 경쟁력 강화 전략

카메라가 장착됐고 음성으로 작동하는 스마트헬멧을 착용한 근무자들이 정유공장 설비를 확인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이 드론으로 설비를 점검하고 근무자에게 스마트헬멧을 지급하는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사업장에 전면 도입한다. 설비의 중요성이 높은 정유기업으로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에쓰-오일은 최근 수립한 '디지털 전환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디지털 공장과 스마트 워크 근무환경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유공장에는 산업용 디지털 장비를 도입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2019년 처음 시도해 효과가 입증된 드론 검사시스템은 폐가스를 처리하기 위한 연소장치 플레어 스택(Flare stack) 점검으로 확대한다. 굴뚝 모양의 플레어 스택은 높이가 100m 이상이라 사람이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카메라가 장착된 웨어러블 장비 스마트헬멧도 현장 근무자에게 보급한다. 스마트헬멧을 착용하면 실시간 화상회의 기능을 통해 현장 상황 공유가 용이하다. 모든 기능이 음성명령으로 작동하고 증강현실 기능도 있어 원격으로 사진과 도면 확인이 가능하다.

디지털 전환으로 임직원 근무환경도 개선한다. 지난해 영업, 재무, 구매 영역의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 시범적으로 도입한 업무자동화시스템(RPA)을 강화하고, 사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의에는 챗봇(Chatbot)으로 대응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생산, 안전, 정비, 품질관리 등 전 분야를 통합해 관리하는 종합 디지털 솔루션이 완성되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과 차별화를 위한 경쟁의 필수 요건”이라며 “모든 자원과 역량을 투입해 최대한 신속하게 디지털 전환을 추진,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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