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하나금융 "2050년까지 전 관계사 '탄소중립·탈석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하나금융 "2050년까지 전 관계사 '탄소중립·탈석탄'"

입력
2021.03.10 16:28
18면
0 0
하나금융 명동사옥

하나금융 명동사옥


하나금융그룹이 2050년까지 그룹 전 관계사에서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10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 목표에 적극 동참하고, 저탄소 경제로 전환해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와 함께 국내외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채권 인수 등을 전면 중단하는 '탈석탄 금융'도 선언했다. 또 '환경사회리스크관리체계(ESRM)'를 상반기 중 구축해 환경파괴와 인권침해 문제가 있는 사업 등에는 금융지원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중 적도원칙(환경·사회 문제 발생 여부에 따라 금융지원을 제한하는 금융회사들의 자발적 행동협약) 가입도 목표로 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세스 역시 강화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의 녹색분류체계 등을 반영한 '하나금융그룹 지속가능금융체계'를 개발해 여신 심사 시 ESG 금융 실적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