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독립운동가 심훈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심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동작구 흑석동에서 태어난 심훈은 조국의 독립을 갈망하는 저항시 ‘그 날이 오면’과 소설 ‘상록수’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 동작구는 2014년 흑석체육센터 옆 효사정 입구에 심훈 문학비를 세웠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동작구에 거주한 만 19세 이상 개인예술가와 설립한 지 1년 이상 지난 예술단체다. 지원분야는 연극·영화·뮤지컬·인형극·무용·음악 등 공연분야와 회화·사진·조각·공예·설치미술·공공미술 등 시각분야로, 세부자료를 첨부해 5월 28일까지 구에 제출하면 된다. 동작구는 심사를 거쳐 10개 팀을 선발해 팀당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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