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가 코믹 연기를 예고했다. tvN 제공
'마우스' 이승기가 꽃무늬 쫄티에 이어 분홍빛 부녀회 티셔츠 패션까지 선보이며 '구동 공식 패션테러리스트'로 등극했다.
지난 3일 첫 방송 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 프레데터의 충격적인 등장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짜릿한 전율로 휘감았다.
10일(오늘) 방송되는 '마우스' 3회에서는 마치 사냥감을 물색하듯 일말의 죄책감 없이 피해자를 양산하는 프레데터와 프레데터를 쫓는 인물들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본격화되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승기가 궁극의 코믹 연기를 펼치며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분위기 속 유머 한 스푼을 더해 시청자를 무장해제 시킨다.
극중 정바름(이승기)이 '구동부녀회 사랑 나눔 바자회'가 가슴팍에 대문짝만하게 박힌 분홍빛 기념 티셔츠와, 깜찍한 곰돌이가 그려진 수면 잠옷 바지를 입은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TV를 시청 중인 장면. 더욱이 정바름은 TV 화면에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하고 울먹거리더니, 이내 얼굴을 감싸 쥐고 오열하고 만다.
정바름이 이른 아침부터 눈물보를 터트린 이유는 무엇일지 더불어, 지난 방송 꽃무늬 쫄티에 이어 또 한 번 범접불가 패션테러리스트 면모를 선보일 정바름의 자태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으로 불리는 신입 순경 정바름과 편법과 불법 수사의 대가 고무치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린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3회는 10일(오늘)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