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시민정원추진단 발대식이 9일 열렸다.
전남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정원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시민정원추진단은 이날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정원추진단은 1인1정원 가꾸기, 화분 내놓기 등 시민운동을 통해 정원박람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만들었다. 읍면동 특화정원 조성에 참여해 마을정원을 직접 구상하고 유지하는 활동과 함께 사후관리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정원마인드를 함양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도심 일원에서 개최한다. 2만5,000명이 넘는 고용 창출과 1조6,000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추진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박람회를 위한 기점이 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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