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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지난해 연봉 26.6억원으로 10.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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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지난해 연봉 26.6억원으로 10.7억↑

입력
2021.03.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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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왼쪽 세번째)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사 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금융지주회장들에게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바구니를 선물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금융위원회 제공

은성수(왼쪽 세번째)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사 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금융지주회장들에게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바구니를 선물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금융위원회 제공

지난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성과급 잭팟'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억원 넘는 연봉을 받았다.

8일 KB와 신한, 하나금융지주가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윤 회장에게 지급된 보수는 성과급 18억6,000만원을 포함해 26억6,000만원이었다. 2019년(15억9,000만원)에 비해 10억7,000만원이나 증가한 금액이다.

지난해 윤 회장의 성과급이 유난히 높았던 이유는 지난해 2년 간의 단기 성과급이 한꺼번에 지급된 데다, 첫번째 임기(2014년 11월~2017년 11월)와 두번째 임기(2017년 11월~2020년 11월)의 장기 성과급도 함께 지급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금융권에서는 장기 성과급에 더 '힘'을 주는 편이다. 지난해 11월 3연임에 성공한 윤 회장은 2023년 11월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연봉은 윤 회장에 약간 못 미치는 26억3,000만원이었다. 전년도(24억9,000만원)에 비해 1억4,000만원 늘어났다. 2012년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 회장은 조만간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네 번째이자 마지막 1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해 5억원의 성과급을 포함해 13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1년과 같은 수준의 연봉이다.

임직원 평균 연봉은 KB금융이 1억6,6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신한금융(1억4,200만원)과 하나금융(1억3,500만원) 순서였다.

곽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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