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개최 예정... 지역경제 활성화
방역 관리 철저 등 온라인 프로그램 확대
경북 고령군은 10월 예정된 '2021 대가야체험축제' 주제를 '위기에서 기회路(로)'로 정하고 코로나19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8일 고령군에 따르면 최근 고령군청 우륵홀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장, 임원, 관련 분야 전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가야체험축제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올해는 소규모 공간 분리를 통한 인원 분산과 주요 핵심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재구성했다. 공간 전환과 확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 축제 콘텐츠를 강화한다. 축제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여행객들도 고령축제TV 채널을 통해 랜선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밖에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을 통해 지역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농가소득도 증대시킬 계획이다.
군은 관련 분야 전문위원들의 자문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구성하고, 추가적인 세미나를 통해 내용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용 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축제에 대한 주민 의견을 모아 코로나 시대에 맞는 축제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 19라는 위기 속에서 방역 및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해 지역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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