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이 '애로드라마'를 시청하는 이경규의 모습을 상상한다.
8일 방송될 SKY·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MC들이 프로그램의 인기에 대해 말한다.
최화정은 "갓 성인이 된 20대들도 저희 '애로부부'를 열심히 볼 만큼, 시청층이 엄청 넓어졌다고 한다"고 말을 꺼낸다. 양재진은 "사석에서 1998년생 친구를 만났는데, '애로부부'를 시청한다면서 나를 알아보더라"고 이야기한다.
홍진경은 "유명 아이돌 멤버도 최근에 '애로부부'를 본다고 밝혀서 화제가 됐다"며 "또 이경규 선배도 열심히 보시는 모양이다. '이용진 걔가 뭘 아느냐, '애로부부'를 하면 내가 해야지'라고도 하셨다더라"고 말한다. 이용진은 "이경규 선배님은 아마 여기 오시면 '애로드라마' 보시다가 화나셔서 박차고 나가실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낸다.
안선영은 "뉴질랜드 이민 가서 소식이 끊겼던 친구에게서 메시지가 왔다"면서 "넷플릭스 진출로 '애로부부'가 해외 교민들 사이에서 방송 다음 날 항상 화제가 될 정도로 핫이슈라고 하더라"고 밝힌다.
양재진은 "제게 '왜 결혼과 멀어지는 프로그램만 하고 있느냐' '비혼 장려 프로그램 아니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다"며 "전에도 얘기했지만 '애로부부'는 현명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예방책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시청자들에게 당부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된다. 스튜디오는 분노의 도가니로 들끓고, MC 홍진경은 눈물을 참지 못하며 분개한다.
한편 분노 폭발 사연은 이날 오후 10시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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