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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성폭력 온라인 신고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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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성폭력 온라인 신고센터 개소

입력
2021.03.07 12:35
수정
2021.03.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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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학교 성폭력 신고센터 '스쿨위드유' PC 버전 메인 화면. 서울시교육청 제공

온라인 학교 성폭력 신고센터 '스쿨위드유' PC 버전 메인 화면. 서울시교육청 제공


익명으로 학내 성폭력 신고가 가능한 온라인 신고센터가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문을 연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온라인 신고센터 ‘스쿨위드유’는 본인 인증 없이도 PC와 모바일을 통해 성폭력 신고가 가능하다. 서울 시내 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교직원이 성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피해자 본인이나 이를 목격한 교직원, 보호자, 친구 등이 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자는 공익제보자로 법의 보호를 받는다.

스쿨위드유에는 '신고하기', '가상신고', '성폭력 대응 가이드' 등 총 3가지 기능이 있고, 가상신고 기능은 다음 달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가 가상으로 성폭력 신고 과정을 체험하고 본인이 원하는 처리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시교육청은 3?8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 실천 과제’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등에 공개한다. 성별·나이·직급에 따른 차별을 하지 않고 외모를 평가하지 않는 등 생활 속 7가지 약속을 담았다. 영상 중 한 편은 청각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수어로 제작됐다.

이밖에 '학생을 위한 성폭력 신고 가이드북'을 제작해 시내 학교에 배포한다. 성폭력 발생부터 상담, 신고, 조사, 사후 처리 과정을 담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나 수사기관, 국민권익위원회 등 해결 방법도 두루 안내한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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